[가치창조기업] 소비·유통·화학: 톰보이‥여성 패션캐주얼의 대표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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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이(대표 최형석·사진)는 1977년 국내 최초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톰보이'를 선보였다.
'사내아이 같은 여자아이'라는 브랜드명처럼 자유롭고 활동적이며 개성이 뚜렷한 20대 감각의 캐주얼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국내 여성 패션 캐주얼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감성적으로 운영되던 패션업계에 합리적인 경영 방식을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
업계 최초로 매장관리 매출관리 재고관리 사무관리에 이르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운영했고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지난 94년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용인에 톰보이 물류센터를 건립해 물류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정확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모든 출납 전표를 OCR카드화했다.
톰보이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한 1996년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이듬해에 사이버 온라인숍인 '티셔스 공화국'을 열기도 했다.
사내 인트라넷도 일찌감치 구축,모든 결재가 전자 결재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장·매출·상품관리 등을 인터넷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대 들어 자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1년에 톰키드,2002~2003년에 톰보이 브랜드를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에 선보였으며 잡화 브랜드인 톰보이위즈를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 프렝탕 백화점에 입성시켰다.
이를 계기로 유럽 전역의 30개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 유럽 등에 자체 브랜드로 3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