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08
수정2006.04.03 07:09
대우건설이 4천억원 규모의 카타르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석유화학플랜트는 연간 70만톤의 폴리에틸렌과 알파올레핀을 생산하는 시설로, 대우건설과 이탈리아 업체가 공동으로 설계,공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공사금액은 총 8억천6백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8,200억원이며 이중 대우건설은 전체 시공과 저장탱크, 토목, 빌딩 부분 등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맡았습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카타르와 예멘에서 잇따라 대형 공사를 수주하는 등 연말까지 해외에서만 1조원 이상의 공사수주가 가능해 독립법인 출범후 사상 최대의 해외공사 수주실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