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년 증시 1550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최근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강세장이 2007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에는 지수가 1550선까지 오를 것이다.
지난해 약세장에서도 올해 최고치를 예견한 대우증권이 내년 전망치를 대폭 상향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영원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내년 상반기 여러 리스크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주가상승이 진행돼 코스피를 1550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상승장 근거로 우선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면서 장기성장에 접어든 경기 상황을 꼽았습니다.
또 올해 본격화 됐던 가치 재평가 과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중 적정 PER을 9.4배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안화 절상과 환율 급변동 등의 리스크가 많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증시는 상반기 조정 후 하반기 상승으로 이어지는 '큰 N자' 형태를 보이며 내년 저점은 상반기에 1100선, 고점은 4분기에 1550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우호적인 주변 환경으로 주식시장은 내년에도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지수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