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펀드, 보원경금속에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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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회장 이재영)는 미래에셋증권그룹과 공동 결성한 '이노비즈 펀드' 첫 투자 기업으로 보원경금속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비즈펀드 1호 투자대상 기업인 보원경금속(대표 이경환)은 1975년 설립된 산업ㆍ공업용 고강도 알루미늄 압출재 생산 회사다.
자동차 선박 철도 항공 광학기기 건설 방산품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금속 원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자본금 13억원에 7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197억원에 1억7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협회는 지난 8월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종합 자산관리 운용회사인 미래에셋증권그룹과 공동으로 '이노비즈 펀드'를 결성했었다.
이노비즈 펀드 규모는 1000억원이며 투자 대상은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한 3300여개 이노비즈 기업이다.
업체당 투자 규모는 20억~50억원이며 운용 기간은 5년이다.
협회는 펀드 운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대상 기업의 정보 및 최고경영자(CEO) 평판 등을 수집해 투자심사위원회에 제공하며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사업도 벌인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