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튀니지의 튀니스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협조융자 등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역내 공동지원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연례협의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융자(Co-Financing) ▲아프리카 지역경제 및 사업정보 교환 ▲인적 교류 등 수출입은행과 AfDB간의 포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 프로젝트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확대되고 이 지역 국가들과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