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종합부품업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전문부품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 칩부품 및 기판 사업부의 실적 호전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4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치면서 계절성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 또 내년에는 4개 사업부문이 모두 흑자전환하면서 이익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