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치를 기록한 무역적자와 기업들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가와 자표금리가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93포인트 오른 만640, 나스닥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2196, S&P500지수는 10포인트 오른 12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무역적자 확대와 GM의 수익 과대계상 소식, 그리고 시스코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으로 지수는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유가 급락을 호재로 오후장 들어 급반등했습니다. 또 10년만기 국채 입찰에 해외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하면서 지표금리가 급락한 것도 주식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