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항공이 올해 전자 상거래 등을 이용한 e-비지니스에서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항공이 도입하기로 한 무인탑승수속기입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회원카드가 장착된 핸드폰을 인식시키면 좌석까지 잡아줍니다. 발권을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창구에서 근무할 직원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내년 3월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고객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회사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의 항공권 인터넷 매출은 지난 2000년 200억원 수준에서 4년만에 8배 이상 늘었습니다. 화물도 국내는 90%, 국제는 절반 이상이 인터넷 예약을 통해 운송됩니다. 항공화물운송 세계 1위를 달성은 e-비지니스 덕분입니다. 이같은 성과로 대한항공은 올해 e-비지니스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업 전반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경쟁력 제고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왔고 e-비지니스를 선도해왔다" 한편, 정부는 2010년까지 국내 e-비지니스 기술시장 점유율 60% 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기술로드맵을 연말까지 확정해 기업들의 e-비지니스 경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