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TV홈쇼핑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방송의 디지털화가 TV홈쇼핑 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향후 성장성을 제고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디지털 방송이 시간적 제약이나 축적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의 한계 등 TV홈쇼핑 업체들의 약점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형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신규사업자 허가 제한 등이 진입 장벽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T커머스 시장은 TV홈쇼핑 업체들이 주도할 것으로 관측. 특히 컨텐츠와 방송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온 CJ홈쇼핑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를 12만8000원으로 제시. GS홈쇼핑도 향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13만6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