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를 연 3.50%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지표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5.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초에는 금통위를 앞둔 시장참가자들의 불안감으로 연 5.13%까지 올랐던 지표금리는 콜금리가 2개월 연속 인상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곧바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재경부에서 지난주부터 수 차례 채권시장에 개입하는 발언을 쏟아낸 가운데 한은이 콜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박승 총재가 최근 채권시장 동향과 내년초 경기전망을 어떻게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