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한 512Mb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합니다. 양산에 들어가는 90나노 512Mb 모바일 D램은 올해 1월 개발된 제품으로 업계 최고 속도 1.3GByte/s와 최대 용량 512Mb을 자랑합니다. 삼성전자는 보편화 되고 있는 휴대폰의 고화질 3차원 그래픽과 500만 화소 이상 디지털카메라의 고화질 화상 구현을 위해 512Mb 모바일 D램을 2개 적층한 1Gb 모바일 D램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번 양산으로 삼성전자는 DDR, DDR2, 그래픽 D램의 세계 최초 90나노 제품 양산에 이어 모든 양산 D램 제품군에 90나노 공정을 적용함으로써 기술 우위를 과시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