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럽지역 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개국에 흩어져 있는 콜센터를 스페인에 한데 모아 통합 콜센터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종은 유럽총괄 사장,이범기 스페인 판매법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문을 연 통합 콜센터는 유럽 내 14개 판매법인,22개 국가의 콜센터 업무를 총괄한다. LG전자는 콜센터 일원화를 통해 30% 이상의 콜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객상담 서비스를 전문화하면 전화로 고객의 요구를 처리하는 상담 처리율을 높일 수 있어 실제 서비스 엔지니어를 파견하는 AS 건수를 크게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