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터플렉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3일 현대 권정우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1~2분기 대비 제품 단가 인하 폭이 확대됐으나 재료비 절감이 이를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D600 슬라이드폰 모델 출시가 늦어지면서 관련 제품 출하가 예상보다 2개월 정도 지연된 점도 실적 둔화 원인으로 꼽았다. 매출 규모 감소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증가하고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11.2%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