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며 5%대로 되올랐다. 3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5.04%에 마감됐다. 지난달 27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연 5.01%)보다 0.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상승한 것은 전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뛴 데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