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일) 국민은행 외국인 매수로 10.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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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19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피지수는 30.84포인트 뛰어오른 1188.95로 마감됐다.
이틀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50달러대로 내렸다는 소식 등 해외발 호재가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섰지만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스피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1188)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은행주가 단연 돋보였다.
은행업종지수는 무려 8.43%나 급등했다.
국민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가 10.82% 오른 채 마감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상한가로 끝났다.
하나은행(8.53%) 기업은행(8.06%) 신한지주(5.46%) 우리금융(5.30%) 외환은행(4.78%) 등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8.84%) 동양종금증권(6.77%) 대우증권(5.78%) 등 증권주도 대폭 올랐다.
대형 기술주도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가 2.17% 오른 것을 비롯 LG전자(1.92%) 하이닉스(2.62%) LG필립스LCD(1.68%) 등이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