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2일 일본에서 세번째 싱글 앨범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싱글 앨범에는 발라드곡 '마이 데스티니'와 '이터널(Eternal)' 등 3곡이 수록돼 있다"며 "'마이 데스티니'는 일본 TV도쿄의 오락프로그램 '월요엔터테인먼트'에 삽입돼 매주 월요일 일본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동시 발매되는 이번 싱글 앨범에는 모두 501개의 행운권이 들어있다. 501개 행운권 주인공 중 한 명에게는 인터뷰 DVD가 수록된 특별 한정판 등 7개 종류의 CD를, 나머지 500명에게는 동방신기 멤버의 포스터를 준다. 한편 동방신기의 중국인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곧 중국에서 방영된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열린 동남TV 주최 동남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 시상식에 참석해 "동방신기와 천상지희의 중국인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 '핫 아시아'가 중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예선을 치르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영 일자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