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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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예전 지수를 선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계신분들은 실망이 클 텐데요,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삼성전자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 시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조사대상 15개 증권사 모두 4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4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3%늘어난 2조 4천억원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4분기에도 메모리와 LCD부문 호조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고, UBS증권도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내년 실적 전망 또한 긍정론이 우세합니다.
조사대상 15개 증권사 가운데 10개 증권사는 내년 실적도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예측했습니다.
CLSA증권은 내년 실적을 200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고, 미래에셋은 최악의 경우에도 분기별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JP모건, 모건스탠리는 내년 상반기 실적 감소를 우려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상반기 뚜렷한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평균 67만9천원으로, 외국계에선 BNP파리바가 77만원을 제시해 가장 높았고, UBS와 메릴린치도 70만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로는 미래에셋과 대투증권이 각각 72만원과 71만원을 제시해 가장 낙관적인 주가전망을 내놨습니다.
반면 JP모건은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제시해 15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