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전력은 올 겨울 저소득층 10만가구에 대해 단전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에너지콜센터를 정부 내에 설치,에너지 공급 차질 등 불만에 대처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31일 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도시가스협회 등 관련 단체,정유회사 등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산자부는 우선 석유산업과에 에너지 민원 전용 회선(02-2110-5678∼9)을 설치,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