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라운지] 과기정책연 '다분야간 융합'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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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정성철)은 지난달 28일 '곤충의 눈으로 혁신을 보라:다분야 간 융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김문조 고려대 교수,양현승 KAIST 교수,김민규 게임산업개발원 산업정책팀장,정우형 다담디자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곤충의 겹눈처럼 멀티비전스크린을 통해 혁신을 바라봐야 전체의 윤곽이 드러난다"며 "기술 내부의 연관관계뿐 아니라 기술 내부와 외부의 관계 파악에도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영화와 만나면서 '반지의 제왕'처럼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영화가 탄생했다"며 "과학이 예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해외에선 심리치료나 당뇨병 예방에 게임이 응용되고 있다"며 "게임을 의료 교육 등 전혀 다른 분야와 연결하면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