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재 판교와 성남, 청계 등수도권 3개 톨게이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이패스를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과 남인천, 하남, 토평 톨게이트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12월 1일부터는 김포와 시흥, 구리 톨게이트에도 확대해 모두 10개 톨게이트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2007년까지는 전국의 모든 톨게이트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톨게이트에 설치된 전자장치와 차내에 장착된 단말기(OBU:On Board Unit)간 무선통신으로 자동적으로 요금을 결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교통처리 대수가 종전 450대에서 최고 1,800대까지 향상돼 연료비절감과 매연감소, 톨게이트 지정체 해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