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선행 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따른 금융위원회에 조사와 관련해 진행한 내부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11일 "금융위원회 조사 과정의 전말과 언론 보도에서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면서 입장을 밝혔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금융위원회 조사가 개시됐을 당시 조사관들로부터 당사 내부 임직원들 및 주요주주들은 선행매매와 관련하여 전혀 혐의점이 없으며 외부에 선행매매 정황이 포착돼 회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이에 당사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달했고 다만 당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어떠한 잡음도 없었고 요청받은 자료 또한 모두 성실히 제공했다"며 "당사는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전사적인 내부 감사를 진행했고 선행매매,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가 사내이사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 관련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조사 대상이 아니다"며 "당사도 압수수색이 아닌 임의제출 형태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또한 아티스튜유나이티드의 주요 주주인 박인규 전 위지웍스튜디오(아티스트유나이티의 전신) 대표, 이정재와 정우성의 주가조작 의혹에 "금번 조사는 외부인의 선행매매에 대한 것이고 주요 주주들은 어떠한 혐의점도 없으며 수사 대상도 아니다"며 "이정재, 정우성, 박인규 등 투자자들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가 걸려있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10일 미국 증시에서 AI소프트웨어주를 비롯한 기술주를 사들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투자 바구니에 담았다.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팔란티어 테크'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팔란티어는 이틀 연속 투자고수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인 팰런티어는 올들어 327% 급등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하드웨어 기업의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AI 소프트웨어 종목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전일 뉴욕증시에서 2.69%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중국 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 하루 등락폭의 2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티커명 NVDL)도 순매수 4위에 올랐다. 가상자산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여전히 뜨거웠다. 투자고수 순매수 5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하루 등락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코인베이스 데일리'(CONL)도 순매수 4위에 올랐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이 날 주당 400달러를 넘긴 채 장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 단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농업 바이오단지)’에 출자하고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충남 글로벌 홀티 컴플렉스는 총 사업비 3300억원 이상이 투입돼 15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농업 바이오 단지'다. 충청도와 서산시의 자체 출자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민간 투자금 등이 투자된다.우듬지팜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보통주를 출자받고 실질적으로 사업 총괄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팜 조성 대상 부지 12만평 중 4만6000평에 유리온실 스마트팜을 조성해 내년 하반기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김호연 우듬지팜 회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온 온실 확장 계획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단계"라며 "새롭게 조성되는 스마트팜 단지를 통해 과채류 6000톤 이상, 연간 3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스마트팜 단지 내 청년 귀농 인력을 적극 유치해 선진 농업기법을 교육하는 한편 청년농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