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호전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21일 2천4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83으로 나타났다. 업황 BSI는 지난 7월 75에서 8월에 77로 상승세로 전환된 후 9월 78, 10월에는 83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 미달해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