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관 '내일의 풍년주' 산다 ‥ "3분기 실적 일시 흉작…4분기엔 햇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이 일부 3분기 실적 둔화 종목을 매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코아로직을 비롯해 국순당 아시아나항공 EMLSI 등이 대표적인 타깃이다.


    3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인탑스도 기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 종목은 3분기 실적 부진이 일시적이거나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전후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저점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기관 실적부진 종목에 눈독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아로직은 지난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361억원,영업이익 5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이었다.


    특히 경쟁사인 엠텍비젼의 실적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컸다.


    하지만 당일 이 회사 주가는 오히려 2.37% 올랐다.


    기관들이 실적 발표날 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기관들의 매수강도가 더해졌다.


    전체 코스닥 종목 중 기관 순매수 1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EMLSI에 대해서도 기관은 비슷한 투자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기관들은 발표 당일날 7만여주를 순매수하는 등 실적 발표 이후 순매수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실적을 밝혔던 국순당 역시 백세주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관들의 순매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3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실적 발표 후 기관들이 매수세로 돌아섰다.


    ◆3분기보다 4분기 주목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모두 4분기 전망이 밝다는 점에서 오히려 3분기 실적 부진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가격 메리트가 커졌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 주가가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판단으로 저점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코아로직의 경우 관련부품이 들어간 삼성전자 D600 휴대폰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악화됐지만 이달 초 이 휴대폰이 출시됐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투자증권은 "코아로직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파업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지만,4분기에는 고객수요 증가와 내수회복,유류할증료 확대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MLSI와 국순당도 각각 노키아 수혜확대,신제품 출시 등 4분기 모멘텀이 대기 중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두산,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 의지 확인…목표가↑"-DS

      DS투자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다. 주주환원 의지를 호평하면서다. 두산은 임직원 보상을 제외한 자사주 12.2%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당수 지주회사는 승계 이슈 때문에 주가 관리에 소극적이지만, 두산은 최근 수년간 주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시장과 활발히 소통하며 이른바 '신뢰 자본'도 쌓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두산 경영진의 자본배분 철학, 자본 효율성 개선 의지, 향후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할인율을 50%로 줄이며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두산은 전날 보유 중인 자사주 320만1028주(발행주식 총수의 15.2%) 중 임직원 보상 목적을 제외한 256만8528주(12.2%)를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3차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이다.김 연구원은 두산의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다른 지주사가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부 기업이 자사주 소각 예외 조항을 악용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두산의 이번 결정은 다른 지주사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두산은 SK실트론 인수라는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시가 기준 두산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2조3000억원 수준인데, 기회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소각을 택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 2

      '경이적 실적' 고꾸라진 엔비디아…월가가 걱정하는 건 이것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전날 실적을 발표한 기술주 3인방의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기대를 훌쩍 넘는 실적을 내놓은 '대장주' 엔비디아는 주가가 급락해 뉴욕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실적보다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업계를 덮친 AI 공포 속에 부진했던 세일즈포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매그니피센트 7’(Mag 7) 부진이 지속하면서 S&P500 지수는 작년 10월 말 이후 6800~7000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1. 엔비디아 주가가 5% 폭락한 이유26일(미 동부 시간)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를 넘으면서는 모두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두 월가 기대를 크게 넘는 좋은 매출, 이익을 공개했죠. 하지만 주가 반응은 달랐습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 폭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반면 세일즈포스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은 흠잡기 어려웠습니다. 매출은 73% 증가한 681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4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또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80억 달러(±2%)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월가 예상치 729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최근 2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습니다. 순이익은 4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고,  마진도 75%대로 다시 회복했습니다.월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였습니다. ▲번

    3. 3

      "LIG넥스원, 26조 수주잔고·신사업 타고 장기 성장 전망"-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7일 LIG넥스원에 대해 탄탄한 수주잔고와 미래 사업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조2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가 매출로 인식되며 국내와 해외 매출액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2025~2028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9.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장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아시아에서 100대 이상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아시아·중동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손익분기점(BEP) 도달, 내년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위성 부문에 대해서도 "대전하우스 내 자체 위성 체계 조립동을 구축해 생산 능력을 키웠고, 내년 하반기 자체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발사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향후 국내 위성 사업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방산 신규 수주 모멘텀(동력)도 긍정적이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개발 사업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116.9% 급증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국내 양산을 시작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에 대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미 천궁-II를 구매한 국가들인 만큼 방공 체계 효율성 측면에서 L-SAM을 추가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 중동 수출은 2028년을 넘어서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