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회장 김광수)는 11월 첫째주(1~5일)를 `우울증 선별주간'으로 정해 11월 한달 동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우울증 선별검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민 생활에 장애를 주는 질환인 우울증에 대해 널리 알리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행사는 11월 1일부터 전국 26개 종합병원 및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되며 주변의 지정병원 찾아가면 우울증 유무를 검사받을 수 있다. 학회는 병원을 찾는 사람에 한해 우울증, 양극성우울증, 소아청소년우울증, 여성우울증, 노인우울증에 대해 설명과 교육을 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 02-709-4114)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