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휴맥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휴맥스에 대해 Direc TV 매출 재개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독일 월드컵에 따른 특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Direc TV 대상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 사업인 디지털 TV와 DAB 단말기 부문의 성과 본격화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과정에서 하반기 실적 개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됐고 내년 2분기 독일 월드컴을 정점으로 셋톱박스 매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은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