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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닉스 1차 지분매각] 할인율 7.9% 예상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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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닉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73.7% 가운데 23.4%(1억500만주)가 26일 종가보다 7.9% 할인된 주당 1만9300원에 팔리면서 향후 하이닉스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단의 지분 매각을 앞두고 보유 지분을 팔아 싼 값에 되살 수 있다는 생각에 외국인과 기관들이 대거 내다 팔면서 하이닉스 주가는 이틀간 10.3%나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할인율이 예상보다 컸던 만큼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곧바로 시장에 내다팔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해외 물량을 인수해간 해외 투자자들 가운데는 단기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주당 1만9300원에 결정된 것도 해외 투자자들 중 장기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몸을 사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는 "장기 투자자보다는 단기 차익을 노린 외국 투자자들이 할인율만큼 차익을 남기고 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단기적인 약세는 불가피하겠지만 물량 부담이 해소됐고 그동안 나아진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특히 매각 금액인 1만9300원이 지지선 역할을 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민후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수급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고 2만원대 밑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정도밖에 안 된다"며 "그동안 워낙 주가가 못 올랐고 시장의 PER가 9~10배인 상황에서 주가가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오히려 중장기적으로는 회복세를 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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