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 "점포 통폐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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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과 조흥은행은 합병 후 중복점포 통·폐합을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 통합은행은 오는 2009년까지 소매점포 148개를 포함,342개 점포를 늘려 총 1295개의 점포망을 구축키로 했다.
신한·조흥 통합추진위원회는 26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뉴뱅크 채널전략을 확정했다.
통추위는 신한과 조흥은행 점포 가운데 중복되는 곳이 있더라도 통·폐합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점포 이전이나 재배치,신설을 통해 채널 네트워크를 재구성키로 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통합은행 점포를 오는 2009년까지 소매점포 800개를 포함해 총 1295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해외점포 통·폐합 계획에 따라 뉴욕 런던 톈진 지점의 실질적인 통·폐합을 완료했다.
도쿄지점 통·폐합과 신한금융유한공사(홍콩)의 지점 전환은 관련 인가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은행의 해외점포망은 뉴욕 런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톈진 상하이 등 11개 지점과 미국 독일 홍콩 베트남 등 5개 현지법인으로 재정비됐다.
신한지주는 이날 중국 칭다오지점을 새로 연데 이어 인도 뉴델리와 중국 탕구 등에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