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홈쇼핑업종에 대해 방송과 통신 융합에 따른 장기적 성장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26일 김기안 연구원은 가시청가수 수의 제한적 증가와 보험매출의 증가 둔화로 2007년까지 국내 TV홈쇼핑업체의 이익 성장세는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디지털 방송및 T커머스의 보급으로 TV매체와 전자상거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홈쇼핑업체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제공되고 플랫폼이 되는 SO 지분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홈쇼핑산업에 대해 중립을 제시한 가운데 SO기반이 확보한 CJ홈쇼핑을 더 선호한다고 밝히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햇다.목표주가 12만원. GS홈쇼핑의 경우 오픈마켓의 빠른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낮은 진입장벽과 가속화되고 있는 신규업체의 시장 참여로 경쟁이 심화, 당분간 매출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추정했다.목표주가 13만원으로 보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