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세데스 벤츠의 가장 럭셔리 모델인 S-Class가 오늘 국내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빨리 선보였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 이후 7년만에 새롭게 바뀐 S-Class.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더 커진 차체입니다. The new S-Class는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 넓이, 높이가 다 커졌습니다. 특히 휠베이스는 80mm나 길어졌습니다. 디자인도 날렵하게 올라간 옆선과 도툼해진 그릴은 보다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줍니다. The New S-Class는 이번에도 앞선 기술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기존 안전 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PRO-SAFE 시스템, 7단 자동변속기,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INT 이보마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 - “부드러운 핸들링을 통한 드라이빙 다이나믹의 향상과 대형 세단으로부터 느껴지는 안락함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새롭게 개발되어 장착된 최신 기술들이 The new S-Class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The New S-Class는 일본보다도 앞서 25일 우리나라에서 먼저 출시됐습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벌써 계약대수가 5백대에 달한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는 388마력의 S 500 L과 272마력의 S 350L 두 모델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6천만원에서 2억2백여만원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