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신용회복지원 대상자중 43%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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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가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대상자중 43%가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수급자 신용회복지원은 오는 11월 8일 마감될 예정입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전체 대상자 15만 6천여명 중 43%인 6만6,844명이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했으며 이가운데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된 신청자는 4만7,370명, 총 채무금액은 8070억810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자에 대한 분석 결과 대표적인 채무자 유형은 경기도 거주, 평균연령 47세의 여성, 평균채무액 1,800만원, 평균 채무건수 4.2건으로 3년간 연체해온 채무자로 나타났습니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신용서포터즈단을 발족해 해당지역 기초생활 수급자의 신용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지원 신청은 자산관리공사 본사 또는 지사를 방문하거나 콜센터 1588-3570로 전화하면 됩니다.
신청자는 기초수급자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 채무상환이 유예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서 벗어날 경우 원금만 10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