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을 기록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1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의 부분 파업으로 전체 외형의 약 20%를 차지하는 국내 OE 매출이 부진했고 원재료 상승세가 이어진 점 등을 부진의 배경으로 지적. 그러나 3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4분기에는 원재료가 안정과 가격 인상 효과의 본격화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