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하이닉스 상계관세 부과 큰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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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한화 안성호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하이닉스 D램에 27.2%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실질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중 상계관세가 적용되는 D램 매출 비중이 지난 2003년 96%에서 올해 3분기 60%대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계관세를 피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지난 2003년에는 미국 유진공장 뿐이었으나 올해 4분기 프로모스 파운드리 생산과 내년 상반기 중국공장 가동으로 향후에는 상계관세 대응력이 크게 확대되는 점도 실질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4분기 실적 모멘텀 지속을 바탕으로 채권단 지분 매각 후 탄력적인 주가흐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목표가 3만4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