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투자증권 이정헌 연구원은 카프로락탐 업황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카프로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중국의 설비 증설에 따른 일시적 가격 하락은 예측할 수 있으나 중국의 생산 능력이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제품 가격의 급락을 가져올 정도로 펀더멘털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또 내년 중국 나일론 증설 물량이 약 160만톤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내 카프로락탐의 수요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이나 공장 조업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