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6:10
수정2006.04.03 06:11
서울 강남구 신사동(수일빌딩 5층)에 20일 국내 처음으로 보석 경매장이 들어선다.
경매를 통하면 3∼4단계의 유통 단계가 생략되는 셈이어서 시중가보다 20∼30% 싼 가격에 보석 완제품과 명품 시계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주관사인 KSJ경매는 앞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경매를 열 계획이다.
KSJ경매가 해외에서 매입한 보석류를 비롯 일반 개인이 내놓은 중고 보석 등도 거래될 예정이다.
오픈 경매로 준비된 '결혼 예물 보석 특별전'에서는 다이아몬드 진주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 등 보석 완제품 20여점과 카르티에 피아제 파텍 등 명품시계 5점이 경매에 부쳐진다.
10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예물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02)3442-5532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