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6:10
수정2006.04.03 06:12
"정말로 10번만에 교정이 끝나나요?" 샤리테치과에 방문하여 교정상담을 받는 환자들이 묻는 첫 질문이다.
최근 치의학계의 화두인 데이몬브라켓(자가결찰 브라켓)을 일찍부터 도입하여 시술하고 있는 샤리테치과(www.charite.co.kr)가 치아 교정치료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교정치료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오랜 치료기간과 자주 치과에 가야하는 번거러움이다.
하지만 이두가지 문제를 일시에 해결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데이몬브라켓'이다.
기존의 치아 교정은 브라켓(치아 교정장치)과 호선 사이에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마찰력에 따라 교정효율이 좌우되었다.
데이몬브라켓은 브라켓과 고정철사 사이의 마찰력을 기존의 1/500로 줄임으로써 치아가 보다 쉽게 교정되어 치료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마찰의 감소로 더 얇은 철사를 사용할 수 있어 교정기간동안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감소시킨다.
샤리테치과의 교정전문의 하지연원장은 "기존엔 고무링이나 결찰철사를 이용해 브라켓에 묶는 치료였다면 데이몬브라켓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슬라이딩 도어'로 인해 매우 약한 힘을 갖는 최첨단 철사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이 작아져 고통이 감소되고, 4주 간격으로 와야했던 방문이 8~10주로 편리해졌으며, 마찰력의 감소로 전체 치료기간도 3~6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장치는 교정기간 중에 철사가 풀어지거나 잇몸을 찌르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으나, 데이몬브라켓은 돌발상황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환자가 갑자기 병원에 오는 일이 없다.
"고 말한다.
하지연원장은 "의료선진국에서 배운 여러가지의 치아교정 방법들을 통해 환자들에게 좀 더 다가가 '아름다움과 치아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찾아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덧붙였다.
환한 얼굴로 교정장치를 벗는 환자의 모습을 보고, 환자만큼 환한 얼굴을 짓는 하원장의 모습에서 국내 의료기술의 선진화와 따뜻한 인술(仁術), 두 마리의 토끼를 기대해본다.
도움말) 샤리테치과 교정전문의 하지연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