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IBM 등 주요 종목들의 긍정적 실적 발표에도 불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62.84 포인트(0.61%) 하락한 10,285.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4.30 포인트(0.69%) 내린 2,056.00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11.96 포인트(1.00%) 하락한 1,178.14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1억5천46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4억6천11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