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차세대 여객기가 서울 에어쇼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차세대 여객기를 오는 2010년까지 5대를 도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어비스사가 제작한 A380 초대형 여객기입니다. 현행 B747-400보다 넓은 79.8미터의 전폭에 전고 24.1미터, 2층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560톤을 실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 여객기보다 15% 연료절감이 가능한 고효율도 장점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08년부터 도입되는 A380의 좌석을 500석 정도로 제한하고 미니바와 라운지 등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여객기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안락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380을 도입했습니다. 운영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기종입니다.” 지난해부터 NEW CI를 도입하고 하이엔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는 대한항공. 오는 2010년까지 차세대 첨단 여객기 A380 5대를 뉴욕과 LA를 비롯한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