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판 디스플레이展 개막..삼성, 컬러필터 없는 32인치 LCD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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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규모의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평판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2005'가 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을 올린다.
일본 닛케이BP 주최로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50여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가,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LG필립스LCD 등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컬러필터 없는 32인치 LCD'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용 7인치 TFT-LCD',세계 최대 크기의 '40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가량 해상도를 높인 60·71인치 풀 HD급 PDP TV와 독자 개발한 싱글스캔 기술을 통해 화질을 대폭 개선한 42·50인치 HD급 PDP TV 등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LG필립스LCD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10.1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종이처럼 휘는 디스플레이)를,삼성SDI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인치 풀 HD급 PDP TV 등을 내놓는다.
요코하마(일본)=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