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지난 9월 말 현재 자산 규모 5조100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을 돌파해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재 관계자는 "중국 감독당국이 자산 규모 50억달러를 해외 보험사의 진출 요건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현재 LG화재가 이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중국 현지법인 설립 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재는 지난 1994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톈진에 주재사무소를 열었고 1996년 베이징,2003년에는 상하이에 각각 사무소를 개설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여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