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8일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원과 2800억원으로 예상치인 5.8조원과 187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 대부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휴대폰 부문 출하량이 1550만대로 늘어나고 영업이익마진이 5.4% 수준을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휴대폰 부문은 제품 믹스와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을 통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관측. 한편 회사측의 올해 매출 전망치인 23.6~23.8조원은 보수적인 수준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이익 개선이 주가 움직임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