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190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3.27P 내린 1190.17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6.08P 하락하며 600.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6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우위로 전환,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은 각각 1,784억원, 692억원, 1,8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2003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1190선을 지켜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종이목재,기계 등이 상승했고 화학,의약품,철강금속,의료정밀,운수장비 등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폭이 둔화되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4분기 실적 우려로 하락하던 LG필립스LCD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0.49% 오른 4만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실적 호전으로 강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는 D램 업황 우려감으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외 한국전력SK텔레콤,KT,LG전자 등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