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BN암로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컨센서스 2~2.2조원 하단인 2조원선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순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하나 내년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21% 낮게 보고 있다고 설명. 암로는 "특히 삼성전자측이 3분기 실적 발표후 내놓은 전망 코멘트가 신중할 것"으로 예상하고"내년 상반기 D램이나 LCD 하락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시장의 수익 전망을 하향 조정시킬 수 있다고 점치고 회사측 가이디언스가 부정적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말 적정주가는 52만원으로, 내년말 적정가치는 65만원으로 이분법적 목표주가를 제시한 가운데 투자의견 비중추가를 지속했다.보통주보다 우선주 성과가 높을 수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