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델파이 악재'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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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파산보호 신청이 GM과 자동차주들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3포인트 하락한 1023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1포인트 내린 2078, S&P500지수는 8포인트 떨어진 1187로 장을 마쳤습니다.
IBM 등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조정 소식에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델파이 파산보호신청 악재와 반도체 업체 자일링스의 실적 전망 하향 소식으로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