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계속해서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면서 이제는 매도세도 진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합니 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시장은 지금 외국인의 매도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이냐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s: 외국인 누적 순매도 2조원 육박) 외국인들이 지난 22일부터 12거래일동안 줄 곧 주식을 팔아왔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사실상 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무려 2조원 가량을 시장에 던졌 습니다. 일부전문가들은 외국인이 관련 펀드를 하나 정도 청산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로 매도 강도는 강했고 또한 매도 이유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c.g: 외국인 매도 이유) 지수고점 차익실현 금통위 결과 리스크 반영 현재까지는 지수 고점에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라는 것이 가장 우세합니다. 외국인 매도를 기관 매수로 받쳐주는 현 상황에서 시장 충격없이 이익 실현을 하자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로 예정돼 있는 금통위 결과에 대한 리스크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외국인 매도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과거 외국인 매도 분석) 04년 11/22~12/13 : 17일 연속 매도 => 1조 8천억원 매도 05년 3/3~3/30 : 20일간 연속 매도 => 2조1344억 매도 지난 연말 외국인의 17일 매도 기록과 올 3월달의 20일 연속 매도 기록을 보면 2 조원 선에서 매도 강도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 해외 뮤추얼펀드 15억달러 유입) 더불어 최근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15억달러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도 강도를 더욱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증시가 하반기 기관에 의한 유동성이 더욱 보강되기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는 상당부분 희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 편집 신정기) 외국인의 연속 매도세는 지난주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줬지만 하반기로 갈수 록 한국증시의 대세 상승흐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