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시험연구원·독일 TUV SUD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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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시험연구원(원장 이보원)은 최근 독일 'TUV SUD'로부터 EU(유럽연합)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 따른 전기전자제품 내 유해물질 시험평가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TUV SUD'는 독일정부를 대신해 제품인증 시스템인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적인 인증 기관으로서 독일 내의 TUV(기술검사기관)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RoHS는 전기 및 전자제품에 포함된 특정유해물질의 사용제한 지침으로 납 수은 카드뮴 크롬6가 PBB PBDE 등 제품의 6대 유해물질 함유량이 RoHS 지침이 정하는 기준치 보다 적어야 제품의 EU지역 판매가 가능하다.
화학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협약으로 EU지역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전기전자업체는 화학시험연구원의 환경규제물질에 대한 시험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969년에 설립된 화학시험연구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화학분야 국제공인시험·검사·제품인증기관으로 화학관련 시험 연구와 기술지도,품질검사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 본원이 있으며 경기도 김포와 인천에 시험평가본부를 각각 두고 있다.
(02)2164-0011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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