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소재 섹터 가운데 철강업과 정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화학업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으로 제시했다. 10일 최지환 연구원은 세계 철강가격 회복 움직임과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하반기 철강 제품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는 POSCO와 INI 스틸 및 한국철강을 유망종목으로 선정. 정유업종에 대해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강세, 정제마진 개선 등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고른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LG화학과 인천부지 가치 부각에 따른 동양제철화학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 한편 화학업은 중국과 중동 등의 설비증설로 인한 공급 완화 및 중국 경기조절 정책으로 인한 더딘 수요 회복에다 나프다 가격 강세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제품가격 및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했다. 이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제시.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