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오리온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UBS는 스포츠토토의 이익 전망치를 내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와 규제 변화 등을 감안해 400억원에서 810억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49% 성장해 시장 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를 반영해 오리온의 내년과 2007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31%와 26% 올린 1만5530원과 1만8523원으로 제시. 한편 오리온의 해외 제과 사업 매출은 내년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디어 자회사인 온미디어도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면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를 22만4000원에서 24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