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경골프박람회] "주말은 가족과 함께 골프이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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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고 있는 '2005 한경 골프박람회'는 7일 궂은 날씨속에서도 많은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 이틀째인 이날엔 평소 갖고 싶었던 골프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골퍼들이 많았다.
비가 내려서인지 우비가 잘 팔렸고 항공커버 장갑 바람막이 하프백 골프양말 등을 싼 값에 사가는 실속파 골퍼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주말(8,9일)에는 업체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놓고 있어 가족이나 골프친구들끼리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던롭은 주말에 신제품인 '젝시오Ⅲ' 및 '젝시오Ⅲ 프라임' 드라이버와 아이언,'스릭슨 404'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구질 분석 및 롱기스트대회를 연다.
'Digital Impact World'라는 분석기를 비치해 시타자들의 비거리와 백스핀 사이드스핀 탄도 등을 분석,교정해야 할 사항을 조언해 준다는 것.
또 분석기를 통해 최장타를 날린 골퍼에게 젝시오 캐디백을 증정하고 2등에겐 웨지,3등에겐 에브리오볼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여자 장타자에게는 에브리오볼 3박스를 준다.
◆…최경주 프로가 사용하는 '오렌지 샤프트'로 유명한 'MFS'는 주말에 특별 이벤트를 연다.
시타석에서 스윙분석을 마친 뒤 옆 시타석에서 드라이버샷을 3회 시도해 과녁에 맞히면 총 500명에게 무료 피팅 분석권과 퍼터를 증정한다.
특히 지난주 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최경주 선수가 사용했던 'OZIK'샤프트를 장착한 드라이버와 우드를 시타해볼 수도 있다.
이 샤프트는 미국에서 도매가 기준으로 개당 800달러를 넘는다.
◆…기가골프는 올해 일본잡지 클럽평가에서 드라이버 부문 대상을 받은 'XF400 드라이버'를 출품,시타회와 원포인트 레슨을 열고 있다.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KLPGA의 김경분 프로가, 일요일에는 홍희선 프로가 원포인트 레슨을 해준다.
레슨을 받은 관람객에게는 나무티와 기가골프 모자를 나눠준다.
◆…테일러메이드는 주말에 유명 프로들의 팬 사인회를 갖는다.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김형태 프로,오후 4시에는 송보배 프로가 테일러메이드 모자에 사인을 해준다.
일요일에는 오후 2시에 송보배, 4시에 김형태 프로가 사인을 해줄 예정이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골프잡지의 국내판을 발행하는 'THE GOLF'는 정기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1년 정기 구독자에게는 스릭슨 골프볼 1박스, 2년 구독자에게는 휠라 골프화,3년 구독자에게는 예스퍼터나 스릭슨 캐디백 세트를 증정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토요일 이벤트:△원포인트 레슨-오전 11∼12시(김홍기 프로) △어프로치대회-오후 2∼4시
○일요일 이벤트:△뷰티스윙 콘테스트-오전 11시∼오후 1시 △어프로치대회-오후 2∼4시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비:2000원(학생은 1000원)
○찾아오는 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출구. 문의 (02)539-4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