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식 (주)LG 부회장, "임직원 가치 높여야 '일등 LG'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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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부문 담당자들은 먼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강유식 ㈜LG 부회장은 7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인사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LG 인재개발종합대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외부 고객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인사 담당자들이 내부 구성원의 가치를 높여줘야 한다는 얘기다.
강 부회장은 이날 "인사 담당자들은 기업경영의 주체인 사람,즉 임직원을 관리하는 자리에 있는 만큼 철저한 사명의식을 갖고 인재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우량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사람에 대한 개념과 행동방식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일등 LG 달성을 위해선 사람을 현장으로 삼고 있는 인사부문 담당자들이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내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차원의 인재경영 강화를 위해 LG가 매년 열고 있는 인사부문 전략회의다.
LG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사람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이라는 그룹차원의 과제 해결을 위해 계열사의 인사부문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세부 실천사항을 논의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