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이 TG삼보 엑써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하고 ‘동부프로미 프로농구단’으로 이름을 바꿔 10일부터 첫 선을 보입니다.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화재는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TG삼보 농구단을 인수해 선수와 프런트의 고용을 전원 승계키로 하고 연고지도 강원도 원주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그룹은 프로농구단 인수를 계기로 재계 10위권 그룹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임직원의 구심점이 되도록 농구단을 명문구단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부그룹은 11일 11시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23층에서 동부프로미 프로농구단 발족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